■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 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현대 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입찰금액으로 2조 4천억 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산업은 곧 현대산업개발 측과 인수 가격 등 세부 조건을 놓고 곧 본협상에 돌입합니다.
■ 국세청이 고가의 아파트 구매자 가운데 자금 출처가 의심스러운 2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성년자, 또는 30대 이하 사회 초년생 가운데 증여세 공제 한도를 초과해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가 조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MBN 법인과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MBN은 지난 2011년 최소 자본금 3천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명의로 대출을 받고 회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대환 매일경제 겸 MBN 회장은 전격 사퇴했습니다.
■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CJ ENM 고위 관계자를 입건했습니다. 투표조작에 회사 차원의 개입이나 묵인이 있었는지, 수사가 CJ ENM의 윗선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살처분한 돼지를 노지에 쌓아뒀다가, 임진강 지류로 핏물이 흘러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수원 오염 우려가 커지자 연천군은 돼지 사체는 소독한 상태라 오염 우려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방한에 맞춰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이번 주 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놓고 비공식 협의를 진행합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한 강한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소미아 연장과 함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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