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열흘째 이어오던 단식 농성을 끝냈다. 두 대표는 이날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단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야 3당은 여야 5당의 선거제 합의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예정돼 있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여의도 불꽃집회'에 참석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