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비에 새겨져 있는 글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과거 “한국의 민주주의는 갈 길이 아직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들 몫으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봉화마을에 내려와 시민들에게 귀향 환영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은 “정치인들은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다음 자기 당선을 위해서 소신껏 정치를 다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하면서 “시민들은 그렇지 않다. 시민 여러분들은 계속 밀고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참여 민주주의 그거 한번 합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