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민들, 김 위원장 '제지'에도 문 대통령 환호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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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양 정상 내외는 평양시민들의 환호 속에 입장했다. 평양시민들은 약 3분 이상 “만세”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쳤고 양 정상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에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그만 하라’고 손을 내저었지만 환호가 계속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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