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열고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과거를 덮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문건에 서명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과 같은 자리를 위해 노력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은 굉장히 포괄적이고 양국 모두에 놀라운 것"이라고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