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안태근 실형 예상 못해..검찰 개혁해야 미투 성공”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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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는 자신을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데 대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는 있지만,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서 검사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전 검사장 판결은 "당연한 결과" 라며 소감을 밝혔다.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의 재판 과정에서 많은 검사가 명백한 허위 진술을 아무렇지 않게 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피해자인 저를 ‘꽃뱀’ ‘배신자’ ‘조직의 수치’라고 부르는 등 검찰의 조직적 2차 가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검찰 조직이 개혁되야 미투가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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