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still wet behind the ears - 세상 물정 아무 것도 모른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중국과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기싸움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트럼프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을 상대로 강경한 무역 정책을 취할 경우 반격에 나서 미국 기업 여러 곳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예로 미국의 보잉으로부터 구입하는 여객기는 유럽산 에어버스로 변경할 것이고 미국 자동차와 아이폰부터 미국산 콩, 옥수수에 이르는 농축산물까지 수출에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트럼프가 오랜 기간 비즈니스를 해 온 사업가인 점을 들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순진한" 일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캠프는
중국산 제품에 45% 관세를 매긴다는 입장에선 한발 물러난 입장으로 전해지지만 취임 즉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는 인수위원회 문건이 공개돼 향후 미중 관계 갈등이 예고되기도 했습니다.
순진하다. 세상물정 모른다는 표현이 있는데요.
'still wet behind the ears'라고 씁니다. 그 사람 참 순진해 He is still wet behind the ears.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머리에 피도 안마른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는 겁니다. 당신 세상 물정 아무 것도 모른다.
You are still wet behind the 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