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위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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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박스오피스 41주차(10월 10일 ~ 10월 12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첫 주에 48만 5,251명(누적 관객수 78만 7,53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출연한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점점 갈등을 겪으며 신혼의 단꿈을 잃어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정석, 신민아 등이 출연 한다.

판타지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33만 9,568명(누적 관객수 55만 5,442명)이 관람해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강인한 군주였던 드라큘라 백작이 투르크 제국의 야욕을 막기 위해 스스로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은 후 어둠의 존재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이야기다.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찰스 댄스 등이 출연 한다.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논란을 낳은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 '제보자'는 26만 901명(누적 관객수 125만 8,875명)으로 지난 주 1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개봉 2주차인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는 15만 9,318명(누적 관객수 102만 3,49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SF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가 15만 5,856명(누적 관객수 253만 30명)으로 지난 주 3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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