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24주차(6월 13일 ~ 6월 15일)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67만 9,768명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304만 5,572명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 시간으로 깨어나는 '타임루프'에 빠진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36만 6,917명(누적 관객수 212만 2,264명)으로 개봉 후 3주 동안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한 형사와 그런 형사를 옥죄하려는 한 남자와의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민기, 박성웅 주연의 느와르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22만 3,1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 3위를 차지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돼 모든 걸 잃게 된 남자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 대표를 만나게 되면서 벌이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말레피센트'는 각각 13만 4,750명(누적 관객수 415만 5,861명), 12만 6,280명(누적 관객수 128만 5,9175명)으로 지난 주 3~4위에서 한 단계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