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서울지방경찰청)
1조 8,00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받아 이 가운데 3,000억 원 가까운 돈을 착복한 희대의 대출 사기 주범은 KT ENS 협력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 모(51.수배 중) 씨와 중앙티앤씨 서 모(44.구속) 씨다.
이들은 대출받은 돈 일부를 기존 대출 만기 원금과 이자를 갚는 등 '돌려막기'에 사용했지만, 수백억 원을 빼돌려 별장과 고급 외제차를 굴리는 데도 썼다.
특히 서 씨는 충북 충주에 부친 명의로 별장을 지어 놓고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