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정치] 총선경쟁 시동...與 '물갈이' vs 野 '영입' / YTN

YTN news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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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4월 21일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출마 의원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현역 의원 물갈이 폭도 가늠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영입인사 발표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은 이번 주 2차 발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움직임도 주목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오랜 내분 때문에 총선 구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짚어보죠.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가 파악을 해 봤더니 20대 국회, 이번 국회 초선 의원 비율이 16대 총선 이후 최저였다고 하더군요. 두 분께 좀 관련해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21대 총선,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서는 어느 정도 초선 의원이 당선되는 것이 국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는지요?

[기동민]
국민 여러분들 주문은 다 바꿔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통상적으로 보면 4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를 유지했던 것 같고요. 17대 총선 같은 경우에는 그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면과 맞물려서 한 62% 정도, 전체를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국민적 요구와 열망이 집약되어서 그 정도 드러났던 것 같은데요.

내년 총선 역시 20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엄정한 평가가 계셔서 교체율이 꽤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일반적으로 해 보는 건데요. 초선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 그러니까 새로운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쇄신해야 된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과 더불어서 21대 국회를 어떤 사람들이 구성하느냐, 이것도 되게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좀 30대 의원들이 법적으로 따져보면 1명도 없거든요. 그러니까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정치 선진국을 보면 적어도 10~13% 정도까지는 되어서 청년들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가 있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엄밀한 의미의 청년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역구 당선자가 없다는 얘기죠?

[기동민]
비례대표까지 포함해서도 30대는 지금 거의 없는 것으로, 30대 이하로는 1명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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