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양국 관계 악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양국 국회의원 100여 명은 성명에서 "강제 징용 소송과 한일 간 수출 규제 문제 등으로 양국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살려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은 아울러 "양국 국회가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양국 정상회담과 고위급 회담이 조속히 개최되도록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핵 문제 등 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 교류를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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