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면서 미세먼지 상황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미세먼지농도가 옅어지면서 '주의보'가 해제됐고, 지금은 남부 지방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고요?
[기자]
서울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고,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수준인 58㎍까지 낮아졌습니다.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금은 '보통'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그 밖에 인천과 경기, 강원 지역도 미세먼지가 완화하면서 '주의보'가 해제됐는데요
오후부터 청정한 북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미세먼지를 남쪽으로 밀어낸 것이 원인입니다.
이 때문에 지금은 충청 이남 지방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영남, 제주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150㎍을 나타내고 있고, 전북 189㎍ , 경북 137㎍, 제주도는 189㎍까지 치솟았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는 밤사이 점차 약화하겠고, 주말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광주와 전북 지방은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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