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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 인터넷경마 5회에서는 각각 지은탁(김고은 분), 써니(유인나 분)로 인해 힘겨워하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지은탁이 도깨비신부라는 걸 알고 있었고 긍정적 결말이 인터넷경마 나올 수 없단 걸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김신은 생을 끝내겠다 다짐했다. 써니와 우연히 마주친 저승사자는 “이름이 뭐냐”는 그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인터넷경마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자신의 인터넷경마 이름도 알지 못하기 때문.
이에 상심에 빠진 두 사람은 집에서 나란히 앉아 맥주캔을 땄다. 저승사자는 “이름을 묻더라. 근데 난 이름도 모르잖아. 안부도 묻더라고. 살아있지 인터넷경마 않은 자에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