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최첨단 ICT 기술로 재현한 다양한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방지축 신라 도깨비와 화랑들의 모험을 담은 공연 '플라잉'.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등 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압도적입니다.
올해부터는 3D 홀로그램과 로봇팔이 가세해 더욱더 화려해졌습니다.
높이 82m의 경주타워에 오르면 울긋불긋 단풍에 물든 천년 고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뒤 스크린으로 바뀐 창에는 천300년 전 신라가 당시 모습 그대로 펼쳐집니다.
[양정훈 / 경남 창원시 풍호동 : 날씨도 좋은데 가족들과 오랜만에 나와서 기분이 좋고요. 우리 딸도 미래에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역사 공부가 된 것 같아요.]
지난 11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조성한 야간 체험형 산책 코스가 인기입니다.
2㎞의 둘레길에 레이저와 LED 조명, 3D 홀로그램 등으로 역사 이야기를 펼쳐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천 년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가 주제이고, 모든 역사와 문화를 빛으로 재현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다르게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문화 행사입니다.]
엑스포에는 헝가리와 이집트, 독일 등 해외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문화 외교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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