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의 피해자 중 일부가 베트남 출신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애초에 피해자들의 국적을 중국으로 추정했지만 컨테이너에서 숨진 피해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 출신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베트남에 본부를 둔 시민네트워크 '휴먼 라이츠 스페이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피해자 중 7명이 베트남 출신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냉동 컨테이너가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중 베트남 26살 여성 팜 티 트라 마이가 숨을 쉴 수 없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냈다고 밝혔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BBC 방송은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된 뒤 영국 내 베트남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기관인 '비엣홈'에 20명 가까운 베트남인들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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