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점검 중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엔진 점검을 받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당시에는 승객들이 타기 전이라 기내에 승무원 27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체에 급유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기름에 엔진 교체 작업 중에 발생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비행기는 엔진 결함으로 출발을 연기하고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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