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금 고척에서는 키움과 SK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김태욱 아나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경기로 끝내겠다는 키움과 오늘부터가 시작이라는 SK.
이렇게 분위기가 치열한데요.
여기 누구보다도 크게 SK를 응원하는 분이 눈에 띕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SK를 응원하고 계시네요?
[두산 팬 인터뷰]
"이대로 끝나면 안 되죠. SK가 힘을 내서 5차전까지 하고 아무나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축제잖아요."
이렇게 두산 팬들의 응원도 받고 있는 SK
과연 2009년 자신들이 해냈던 '리버스스윕'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요?
또 키움은 2007년 이후 없었던, 3연승 싹쓸이로 올라가는 팀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5회가 진행 중입니다.
SK는 타순에 대폭 변화를 주며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요,
고척에서 SK에 강했던 키움 선발 요키시가 위기를 잘 막아냈습니다.
키움은 이정후의 우측 선상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추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는 키움의 기세가 뜨거운데요.
1차전은 연장 승부, 2차전은 역전에 재역전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