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틀째 설리 추모...'악성 댓글' 폐해 막으려면? / YTN

YTN news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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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가수 겸 배우 설리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고 설리 씨가 평소에 악성댓글로 우울증을 호소하며 힘들어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악성댓글의 문제, 오늘 문화평론가 하재근씨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하재근]
안녕하세요?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이틀째입니다. 워낙 당차보이고 나답게 살아보겠다는 그런 소신 있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많은 호감을 사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맨 처음에 선뜻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슬퍼하더라고요.

[하재근]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고 있고 연예계에서 특히 충격이 크거든요. 그러니까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데 구하라, 이상민, 공효진, 딘딘 씨라든가 수많은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고 또 설리 씨가 생젼에 FX라는 그룹의 멤버였거든요. 그 FX가 SM 엔터테이먼트의 소속이었고 소속 가수들이 거의 스케줄을 중단하면서 지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고 방탄소년단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영상 공개를 미뤘고 그리고 연예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도 설리 씨를 추모하면서 지금 설리 씨와 관련된 부정적인 연관 검색어를 긍정적인 단어들로 바꿔주자, 이렇게 긍정적인 단어를 연결해서 검색하는 그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뭔가 검색해 보려고 고 설리 씨에 관한 이런 저런 얘기를 찾아보자라고 해서 설리라는 이름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쭉 뜨는 것들이 낯뜨거워하고 힘들어 했던 것들이 뜨니까 가슴 아프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설리 씨는 숨지기 전에 악성댓글을 읽고 얘기를 나누는 그런 TV 프로그램, 악플의 밤인가요?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이것도 너무 가학적 아닌가 하면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하재근]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이것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포맷이 있을 수가 있는데 사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또 악플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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