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의 실물 크기 모형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오늘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KF-X 실물 모형이 운용 가능한 무기 체계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측은 KFX 전투기의 최대 속도는 마하 1.81·항속거리는 2천9백km로, 공중우세를 확보하고 지상·해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F-35A 같은 5세대 스텔스가 아닌 4.5세대 전투기이지만 기동력은 더 우수하고, 스텔스를 고려해 형상을 설계한 만큼, 개발이 끝난 뒤에도 스텔스 기술을 강화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발비 8조8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은 지난 2016년 1월 개발을 시작해 3년 8개월 만인 지난달 시제기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시제 1호기는 내후년 상반기에 출고하고, 2022년 상반기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이며, 초도기는 모두 6기가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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