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쾌청한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25.4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았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건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니까요. 퇴근길에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유입되는 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대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주말인 내일 밤,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주말 동안 태풍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남해와 동해 상에는 최대 7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초속 30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만조 시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 내륙은 맑고 선선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강풍과 너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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