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 신라 문화를 한 눈에...'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 YTN

YTN news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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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300년 전 신라 문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합니다.

열 번째인 올해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 개막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곳 경주에서 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 300년 전 융성했던 신라 문화를 보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또 당시 실크로드를 통해서 교역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서 이번이 열 번째인데요.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경주타워 전망대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높이가 82m로 이곳 경주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덕분에 경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요.

또 이번 문화 엑스포 기간에는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이라는 주제의 영상도 준비됐습니다.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와 석굴암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도 볼 수 있습니다.

신라 문화를 대사 없이 표현한 공연 '플라잉'은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더해 더 화려해졌습니다.

또 캄보디아 왕립무용단, 베트남 민속공연단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외국 공연단의 무대도 관람객을 발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문화엑스포 공원 둘레에 2km 길이로 '맨발 둘레길'도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천천히 둘레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신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또 엑스포 공원 안에 있는 솔거 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작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 달 24일까지 45일 동안 이어집니다.

경주에서 선선한 가을과 함께 신라, 또 세계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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