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기술·예능 한 눈에'...무형문화대전 개막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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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줄타기나 발탈 같은 평소에 보기 힘든 전통 예능 공연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종규 기자입니다.

[기자]
외 줄타기는 보기는 시원하지만 배우기가 어렵고 공연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언제 사라질지 몰라 국가 긴급보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통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형문화재가 되려면 전통방식을 지켜야 하는 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영균 /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 일반인이 아는 것보다 옹기가 참 어렵거든요. 어렵다 보니까, 빨리 배우는 사람이 없어요. 또 배우는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중도에 포기도 많이 하고….]

전통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까지 보존하려는 겁니다.

손때묻은 끌로 수없이 반복작업을 해야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완성됩니다.

[김범용 /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전수생 : 좀 더 발전된 유기의 형태를 가지고 계승 발전시킨다면 좀 더 이 일이 가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무형문화대전에는 인간문화재 100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됩니다.

평소 보기 힘든 발탈 같은 긴급보호 무형문화재를 포함해 각종 예능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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