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두고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목소리 표출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 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였다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 검찰 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검사에 대한 감찰권을 법무부가 대검찰청으로부터 거둬들이라고 권고해, 검찰에 대한 감찰 권한을 법무부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밤 9시 이후 심야 조사 관행을 폐지하는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여당이 피의사실 공표와 과잉 수사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은 조 장관 가족에 거친 표현을 써가며 수사 압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 검찰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자신이 피고발인에 포함된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이는 정치 문제로,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라고 주장해 수사 외압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자신의 발언에 항의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위원에게 입에 담아선 안 될 욕설을 했다가 나중에 사과했습니다.
■ '버닝썬 사건'을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핵심 인물 윤 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 총경의 수상한 주식 거래 의혹이 새롭게 알려졌는데, 경찰은 의혹을 미리 파악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대관령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올해 첫 영하권을 기록하고, 서울 아침 기온도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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