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더콕] "조국 수사 적절하지만 서초동 집회 지지" 중도층에 상당수 / YTN

YTN news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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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더콕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수사를 지지하는 여론은 조국 장관 사퇴 요구로, 수사에 반대하는 여론은 검찰 개혁 요구로 분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수사를 지지하면서도 검찰개혁을 요구할 수 있고, 수사가 과도하다고 보면서도 조장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집회에 대한 공감도와 조국 수사에 대한 평가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여론조사 결과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집회 공감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 광화문 집회와 검찰개혁 집회로 불리는 서초동 집회는 각각 상당한 정도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광화문 집회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높았습니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검찰 수사의 적절성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적절하다'는 의견은 49.3%, '과도하다'는 의견은 46.2%였습니다.

적절하다는 의견이 3.1%포인트 높았지만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정치성향이 분명한 층에서는 '수사' 보다는 '집회'에서 더 결집했습니다.

먼저 진보층을 보겠습니다.

수사 적절성을 묻는 질문엔 과도했다는 의견이 적절했다고 보는 경우보다 54.2%포인트 많았지만 집회 공감도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61.7% 포인트 차로 서초동 집회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았습니다.

보수층은 집회에 대한 입장에서 더 강력하게 결집했습니다.

수사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엔 적절했다고 본 응답자가 약 36%포인트 더 많았지만 광화문 집회를 지지하는 응답은 서초동 집회 지지 응답보다 65%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수사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보수층도 서초동 집회를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중도층에서는 보수층과 반대의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수사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인식이 컸지만 집회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중도층에서 수사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과도했다고 응답한 비율에 비해 15%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집회 공감도에선 격차가 3%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수사를 적절하다고 보면서도 서초동 집회를 지지하는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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