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군 내 모든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돼지 4만3천6백 마리의 예방적 살처분에 협조해 준 양돈농가와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른 시일 내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군수는 또 돼지 사육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농가 안정을 도울 것이라며, 태풍 링링과 돼지열병 때문에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관광객에게 강화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화군은 지난달 2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전체 사육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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