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질타가 매섭습니다.
여야 간 대치가 격화하면서 일부 상임위원회는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국정감사가 매일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방불케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곳곳에서 격돌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의혹과 관련이 있는 상임위는 모두 격렬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오늘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곳은 바로 정무위원회입니다.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는 조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야당은 금융위가 조 장관을 비호하기 위해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위법을 알면서도 눈 감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일명 조국 펀드 의혹 관련 자료를 일체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청와대 눈치 보기가 참 점입가경입니다. 조국 장관 숨겨주기가 참 눈물겹습니다.]
[유의동 / 바른미래당 의원 : 그게 금융 당국의 책임자로서 하실 말씀이에요? 지금 조국 일가를 걱정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게 아닙니까?]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쏟아져 나오면서 조 장관 가족들이 펀드에 투자한 것 자체가 문제인 것으로 오인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투자한 WFM의 주가 조작 건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지만,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사모펀드 전반에 대한 조사도 하나 있고, 하나는 어떤 특정 WFM이 주가 조작했던 부분이 있는 거고. 그래서 조금 분리해서 해야 하는데 WFM에 대해서는 조사를 착수한 거고….]
교육위원회도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피감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을 상대로 조 장관 딸의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와 동양대 표창장 관련 의혹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시를 문제 삼았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나 원내대표의 딸이 특수학생 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00417351853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