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도축창에서 의심 신고...19마리 폐사 / YTN

YTN news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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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12일째인 오늘 충남 홍성군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 경기, 강원 등 중점관리지역 밖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려 1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홍성군 첫 의심 신고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도축장은 도축 대기를 위해 계류장에 있던 돼지 19마리가 폐사하자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초동방역팀이 현장에서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죽은 돼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냈는데 검사 결과는 오늘 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충청권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인천, 경기, 강원 등 중점 관리 지역 밖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청권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는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사육돼지 단지가 홍성군에 있습니다.

또한 전국 총 1,130여만 마리 가운데 충남이 가장 많은 230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홍성군에서 양성으로 확인된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제까지 주말 이틀간 접수된 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9건입니다.

이 가운데 인천 강화군이 5건 파주 2건, 연천과 김포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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