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응 촉구 시위인 '기후 파업' 집회가 현지시간 27일 캐나다와 독일, 칠레 등 세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툰베리가 참가한 몬트리올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50만 명이 운집해 캐나다 시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두 자녀와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와 밀라노 등 전국 160여 개 도시와 마을에 모인 시위대 규모가 100만 명을 헤아렸습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도 시 역사상 가장 큰 시위가 열렸고, 오스트리아에서도 주최 측 추산 15만 명이 모여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툰베리는 유엔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전 세계 정상을 질타하는 연설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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