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되는 등 강원도는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가 가을꽃 축제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중부지방은 나들이 즐기기 좋다고요?
[캐스터]
깊어가는 가을, 화사한 꽃과 함께 추억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맑고 쾌청한데요.
그래서인지 주말을 맞아 이곳에는 가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이번 가을꽃 축제에는 무려 2만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붉은색과 노란색, 황금색 등 형형색색의 국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꽃으로 만든 조형물도 설치돼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앞으로 16일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남부지방 곳곳에 내리고 있는 가을비는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20~60mm, 호남과 경남내륙에는 5~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낮아져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8도, 대전 17도가 되겠습니다.
낮 동안 늦더위는 계속 되겠는데요.
서울과 광주가 28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 동쪽 먼 해상에서 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수요일과 개천절인 목요일, 대한해협을 지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 '미탁'까지 올해 총 7개의 태풍이 발생하면서 역대 태풍 수 1위를 기록했는데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태풍 '타파'에 이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태풍 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립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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