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무료로 한방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태인 기자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선 시대, 백성의 치료를 도맡은 혜민서.
'산청 한방약초 축제'에 혜민서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기다린 끝에 들어선 진료소.
한의사가 정성스레 침을 놓고 약까지 처방합니다.
축제에 마련된 '혜민서'에서는 이 모든 게 무료입니다.
[전형숙 / 축제 관람객 : 산청에 공기 좋은 곳에 와서 구경도 하고 약초도 보고 이렇게 여러 가지도 봤지만, 특히 무료 체험까지 해주시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운이 벌써 나은 것 같아요.]
약초를 활용해 만든 약선 음식 300여 가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장터에 널린 갖은 약초는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관람객을 모읍니다.
자연산 영지버섯 등 쉽게 볼 수 없는 약초 200여 점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임종식 / 산청 한방약초축제 위원장 : 축제에 오시면 한방의 역사 약초의 역사를 다 한눈에 보실 수 있고 또 한방을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까지 다 체험 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놨습니다.]
올해 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산청 한방약초 축제'.
한방 치료 체험과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다양한 약초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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