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현장에서 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국이 이렇게 또다시 요동을 치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청와대도 브리핑을 통해서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또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지금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대정부질문. 마침 어제 초등학생 100명 정도 견학을 왔다고 하던데 견학일을 잘 잡았던 건지 아니면 잘못 잡았던 건지 그럴 정도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무래도 통화 사실이 밝혀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 장관 말대로 가장으로서 본인은 인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할 수 있는 정도의 통화였는지 아니면 장관으로서 부적절했는지 검찰 입장처럼. 두 분의 평가를 들어볼 텐데 먼저 어떻게 보셨어요?
[김홍국]
일단 안타깝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그런 현장을 장관 이름도 안 부르고 외면하고 내려와 소리 지르고 하는 이런 장면들, 어른들의 부끄러운 모습, 우리 정치 현실을 어린 학생들에게 보여준 게 안타깝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는 그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조국 장관이 부인 정경심 교수가 실신 지경에 이르고 119를 부르느냐, 굉장히 사실은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전화가 왔었다, 그러면 사실 걱정하는 얘기를 할 수 있을 텐데 대신에 저는 그 얘기만 하고 전화를 끊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부분을 현장에 있는 검사와 같이 연결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으로서 당부하는 얘기를 한 것들, 인륜적으로는 이해되지만 본인이 법무장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처신에 있어서는 어쨌든 그 부분에서는 연결을 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했고요.
그러나 부인이 가정을 생각한다면 그 부분에 했던 부분에 대해서 정의당이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상황을 봐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 측면에 있어서 일단 부적절한 측면이 있고요.
대신에 이 부분을 마치 탄핵이라든가. 왜냐하면 이게 의도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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