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문학 경기에서 두산이 선두 SK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1차전에서 6 대 4로 이긴 뒤, 곧바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오재일의 역전 투런 결승 홈런을 앞세워 7 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승을 챙긴 두산은 키움에 승률에서 앞서면서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선두 SK는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1차전에서 시즌 181호 안타를 기록하며 외국인 최다 안타 기록을 다시 쓴 두산 페르난데스는 2차전에서도 안타를 치고 나가 선두인 키움 이정후의 189개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대구에선 선발 투수 최채흥의 호투와 박계범의 멀티 홈런에 힘입은 삼성이 기아를 상대로 12 대 2 대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창원에선 NC가 8회 말에 터진 김성욱의 2타점 결승 적시타로 LG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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