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기온 뚝, 큰 일교차...주말 태풍 가능성 / YTN

YTN news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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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3.6도로 어제보다 5도나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철원 8.7도, 대전 13.2도, 광주 14.1도 등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6도, 광주 27도로 에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주말인 모레,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많은 피해를 준 태풍 '링링'에 이어 또다시 가을 태풍이 올라오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가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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