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앞두고 아침 기온 뚝...주말 일교차 '조심' / YTN

YTN news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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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이번 주말, 일교차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앞으로의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갔군요?

[기자]
선선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올여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설악산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갔고, 서울도 19.5도로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20도 아래 머물렀습니다.

가을을 앞두고 아침 기온이 빠르게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아침 기온보다 서서히 낮아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 이번 주말에는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침과 낮의 온도 차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7.5도였지만, 주말에는 10도, 휴일에는 9도나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일교차가 10도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급증합니다.

따라서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해 심한 온도 차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가을처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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