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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삭발 릴레이...국회는 올 스톱 / YTN

YTN news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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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1야당 대표의 초유의 삭발 투쟁.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그 주장대로 조국 장관 사퇴를 이끌 수 있을까요? 오늘 오전에 삭발 릴레이에 또 한 명이 동참을 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은 지금 파행을 맞고 있는데요.

지금 여의도 상황 두 분의 평론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황교안 대표의 삭발을 두고 강력 투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요. 정치쇼다 이런 비판도 함께 나왔습니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맞았는데요.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다, 황교안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결국 삭발을 선택했습니다. 야당 대표로서는 이게 첫 삭발이라면서요?

[김병민]
네, 맞습니다. 야당 대표로서의 첫 삭발이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삭발하는 과정들을 거치겠다고 했을 때 청와대의 강기정 정무수석이 나와서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삭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만류의 뜻을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왜 어제 저 시각에 청와대 앞에서 선택했을까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추석이라고 하는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사실은 조국 장관 이슈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잘 들려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청와대를 비롯해서 여당의 핵심 인사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법무부를 쥐고 있는 조국 장관까지 나서서 검찰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 등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같으면 충분하게 조국 장관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뉴스들이 쏟아져나와야 되는 부분들이 잠잠하게 조용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가졌던 게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는 바로 저 시간에 지금 현재 사건에 대한 핵심 관계자라고 볼 수 있는 조국 장관의 5촌 조카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던 그때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영장이 발부되는 그런 상황까지 적절한 타이밍을 계산해 두고 황교안 대표가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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