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스미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SIPRI(시프리) 소장이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소장은 주한스웨덴대사관 관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비핵화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매우 정치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미스 소장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달렸다며 그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하려면 어려운 세부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 함께한 섀년 카일 SIPRI 핵무장군축비확산프로그램 본부장은 불확실성 속에 내놓은 최선의 추정치라며 북한이 내년이면 30∼4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1966년 설립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지난 1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사이 회동을 성사시키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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