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상일,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과 관련된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오늘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 장관 관련 수사를 놓고 법무부와 검할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야는 이번 체포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한 목소리로 촉구하면서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일 행정대학원 교수 그리고 김홍국 교수와 함께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는 일가의 관련 의혹이 불거지고 나서 출국을 했었는데 오늘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체포가 됐다고요?
[김홍국]
그렇죠 한 달여 동안 주로 베트남, 필리핀을 외유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었는데요. 최종 아직 검찰에서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요. 특히 5촌 조카가 관련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투자의 책임부터 모든 투자를 받았고 그리고 진행하는 그런 역할들을 했고요.
특히 그동안에 주식시장이라든가 펀드시장 이런 쪽에서는 아주 실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펀드 관련 책도 2권을 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관련된 사장들을 전반적으로 과연 조국 장관이나 또는 부인 정 교수가 어느 정도 여기에 관련이 되어 있는 건지 알았던 건지 아니면 조카가 직접 모든 것을 다 관장했던 것인지 이런 전반적인 것들을 검찰이 조사하고 있고 이전에 영장이 기각됐던 분들도 다시 한 번 소환해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5촌 조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수사선상에 있는 인물이 입국을 할 때는 검찰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런 과정이 있는데 이번에는 체포 과정에 대해서 검찰이 굉장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에요.
[이상일]
오늘 새벽 귀국할 때 소위 공항에 좀 미리 알려서 협조를 검찰이 구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것 없이 미리 영장을 발부받아서 전격 체포를 한 거죠. 그만큼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미리 알리면 또 정보가 나갈 수 있고 하니까 어떤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 있다고 보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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