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오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 발걸음도 분주해졌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귀성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아직도 귀성객들로 붐비는 상황인가요?
[기자]
서울역은 그야말로 민족 대명절을 실감케 할 만큼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 귀성객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역사 안에 있는 의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고, 식당과 카페에도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가득합니다.
승차권 발매 현황을 보여주는 전광판에는 '매진'이라는 글씨가 많이 보입니다.
시민들 일부는 입석 표라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69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연휴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시민이 서울역을 찾을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코레일은 8만3천 명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오를 기준으로, 하행선 예매율은 96%에 달하는데요, 경부선의 경우 99%, 호남선은 92%, 전라선은 사실상 100% 예매율을 보입니다.
출발 시간대와 좌석 종류에 따라 일부 노선은 아직 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대부분 매진 상태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하행선 예매율은 89%입니다.
부산 등 주요노선은 좌석 98%가 이미 차서 매진이 임박했습니다.
하지만 예비버스가 계속 투입되고 있어서 현장예매도 가능합니다.
또, 간혹 취소되는 표가 나올 수도 있으니,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예매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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