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명절이면 시장 구경하는 게 큰 볼거리였습니다.
내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가 차례 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중앙시장이면 대전에서 제일 큰 시장이네요.
손님이 좀 많이 왔습니까?
[기자]
네,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대전 중앙시장인데요.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시장이 들썩들썩합니다.
차례 용품은 물론이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니까 맛있는 음식 해먹으려고 재료 사러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쭉 둘러보니까 특히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 집입니다.
쉴 새 없이 전을 부치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줄지 않습니다.
명절이면 집집 마다 전을 부치느라고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했는데요.
보통 손이 가는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요새는 시장에서 사 가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추석 하면 또 송편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떡집도 송편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명절에 전통시장은 말 그대로 대목입니다.
시장 상인들은 갈수록 찾는 손님이 줄고 있어서 많이 걱정스럽다고 하는데요.
편리한 마트도 좋지만,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추억까지 살 수 있는 전통시장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중앙시장에서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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