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배달을 마치고 우체국으로 돌아가던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전국집배노동조합에 따르면 충남 아산우체국 집배원 57살 박 모 씨가 어제 오후 7시 40분쯤 오토바이를 몰고 아산시 번영로를 통해 우체국으로 향하던 중 1차로에서 갑자기 멈춘 차량과 부딪쳐 도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이후 2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넘어진 오토바이와 박 씨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심하게 다친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노조는 "박 씨는 평소보다 4배나 많아진 추석 택배 물량을 처리하느라 사고 당일에도 가족 도움으로 배달을 마칠 수 있었고, 우체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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