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 평론가 / 최영일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조국 후보자 청문회 오전 주요상황들 두 분 평론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종근, 최영일 시사평론가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청문회 열면 오전에 의사진행발언하고 자료제출 했냐, 안 했냐 이 공방 가지고 한 한두 시간 훌쩍 갔는데 오늘은 바로 질의응답에 들어갔습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원래 시작하자마자 지금까지 증인과 관련된 공방 내지는 자료제출과 관련된 공방. 왜 자료제출 안 했느냐, 자료제출을 언제까지 해 달라. 이것이 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더 많이 신청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야당 의원들은 다 침묵을 지켰고요.
여당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막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지금 시간이 오늘밖에 없다. 차수 변경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의사진행발언 없이 바로 질문에 들어가야 된다 해서 여당 간사가 직접 와서 항의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강행하는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또 법사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또 질의를 하는 모습도 우리가 지켜볼 수 있었는데. 어쨌든 오늘 가장 뜨거운 관심은 조 후보자 딸 관련 쟁점 중에서도 동양대 표창장의 의혹입니다. 조 후보자 본인의 외압 의혹까지 지금 불거졌는데요. 초반부터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조국 후보자와도 통화를 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이 부분이 오늘 질의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지금 장제원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했고 조국 후보자 답변이 있었는데요.

[최영일]
오전 내내 2시간입니다. 2시간여, 2시간 반인데 앞뒤 시간 좀 빼면 2시간이었는데 차분하게 잘 진행됐다고 생각합니다. 여상규 위원장도 진행을 오전에는 잘 하셨고요. 마지막에 직접 위원장이 질의하신 것은 좀 옥의 티다.


그것만 안 했으면.

[최영일]
그리고 검찰 얘기하지 말라고 아침에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여당 의원들은 다 검찰 얘기했습니다. 결국 본인도 검찰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검찰을 빼고 청문회가 진행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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