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봉사활동 수상 실적과 인턴 경력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로 사실이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국회 기자간담회를 연지 이틀 만인 오늘 오전 서울 적선동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팀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아내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에서 딸에게 준 총장 표창장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딸이 실제 영어로 중고등학생을 가르친 뒤 표창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의 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지 않고도 수료증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턴 자리를 부탁한 교수와 실제 활동을 지도한 교수가 달랐던 것 같다며, 검찰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후보자가 국회 기자회견을 마친지 7시간여 만에 아내가 일하는 동양대학교와 조 후보자 딸이 봉사활동을 했던 코이카, 입시 지원을 했던 서울대 의과대학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3일) 의학 논문에 조 후보자 딸을 '제1 저자'로 실어준 단국대 교수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4일) 조 후보자 가족이 10억여 원을 출자한 사모펀드 회사의 투자처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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