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현대차 노사가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노사의 성숙한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대차 노조와 경영진이 내외 경제 여건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분규 없는 임단협 타결과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결단했다며 이는 노사 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리는 노사가 경제 여건과 사회통합을 함께 생각하며 행동하는 문화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 노사의 협력으로 지금의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현재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와 한국GM,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도 노사가 경제여건의 엄중함을 생각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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