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국내 최대 창농 귀농 박람회인 A팜쇼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사흘간 6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김지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42살 김남형 씨.
귀농 아이템으로 곤충 사료를 정한 뒤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김남형 / 인천 미추홀구]
"작물에 대한 요령이나 방법 이런 것을 많이 찾고 있죠. (박람회) 재밌고 잘 꾸며져 있고 많은 도움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사흘간 A팜쇼를 찾은 사람만 6만 명.
지자체와 기업들이 마련한 250개 부스에서 예비 귀농인들을 맞이했습니다.
[이화선 / 서울 강북구]
"(귀농)지역도 생각 못 했고 뭘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는데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 ."
유명 셰프의 특산물 요리쇼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A팜마켓엔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유덕순 / 경기 수원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작물들도 많이 보고 체험도 많이 할 수 있고 동물도 많이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A팜쇼는 막을 내렸지만,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귀농 지원정책과 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변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