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정치] '조국 청문회'...수사·증인·보이콧 3중고 / YTN

YTN news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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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를 받는 일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른바 조국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두 가지 상반된 의심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조직적인 반발이라는 의심 그리고 의혹을 털어내기 위한 형식적인 수사일 것이라는 의심. 과연 합리적인 의심인지 따져보겠습니다.

누가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될까 이것도 관심사입니다. 이런 중에 한국당에서는 청문회 보이콧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어제 이 시간에 민주당과 한국당 출연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검찰 강제수사 착수 예상했는지. 두 쪽 다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바른미래당은 어떻습니까?

[채이배]
저희도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고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저희 당에서는 오신환 대표가 고발을 한 사안이 있었고 또 회의 때마다 검찰에 윤석열 총장에게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고 계속 그런 언급을 했는데 진짜 이렇게 갑자기 수사가 시작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고요.


요구는 했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채이배]
그렇습니다.


청와대도 사전에 몰랐다고 하고요. 또 법무부도 사후에 통보를 받았다고 해요. 여권에서는 어떻게 평가합니까?

[박찬대]
사실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고 그다음에 자유한국당에 의해서 인사청문회가 계속적으로 지금 지연이 되고 겨우겨우 어렵게 법이 정한 한도인 9월 2일을 초과해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던 날.

그리고 또 그날 검찰과 관련된 개혁안이 발표 났던 날 바로 그다음 날에 바로 이렇게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것은 사례도 없고 또 이것은 인사청문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는 굉장히 부적절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혹시라도 검찰 입장에서 이 후보자는 안 된다라는 그런 어떤 정치적인 판단을 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박찬대]
일단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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