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강 보 처리문제를 최종 결정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는 지난 2월, 금강과 영산강 5개 보 가운데 세종보, 죽산보, 공주보 3곳은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 2곳은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출범한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4대강 보 처리 문제 등 물 관련 중요 정책과 현안을 심의·의결하고 물 분쟁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부는 당초 연내에 금강과 영산강 보 처리 문제를 최종 결정하고 한강, 낙동강 처리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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