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5백여 명의 피해자, 이 가운데 천4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SK케미칼과 애경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핵심 이슈에 대한 대응안을 협의하자고 적은 내부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최창원 전 SK케미칼 대표이사와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피해자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청문회에는 지난 2011년과 2016년, 기업들의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법 위반혐의를 조사했던 공정거래위원회 전·현직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실제 피해자까지 있었지만 공정위가 제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기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내일(28일)은 최대 피해자를 낸 옥시 측과 함께, LG생활건강에 대한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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