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딸 의혹' 관련 서울대 환경대학원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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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조국 후보자의 딸과 관련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오늘 아직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이 오늘 아침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지금 아직 후보자인데 청문회도 하기 전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겁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 거죠?

[김병민]
아마 사상 처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입니다. 여기에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기 때문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국민적 관심이 워낙 지대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그리고 고려대학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요. 조국 후보자가 투자했다라고 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의혹들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여기에 대한 것도 압수수색의 대상에 포함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조국 후보자가 사실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이 된 까닭에는 검찰 개혁을 주도하게 되는 사법개혁의 적임자다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렇게 영장을 발부받아서 압수수색에 나서게 됐다라면 거기에 대한 모든 관계가 결국 조국 후보자를 둘러싸고 있는 논란이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 하더라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결국 조국 후보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조국 후보자 여러 가지 의혹 가운데 지금 딸 특혜 관련 의혹이 가장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관련해서 검찰이 동시다발적으로 대학들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의혹들은 있는데 지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딱 어떤 의혹을 증명할 만한 증거들은 없는 이런 상황입니다. 오늘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면 뭔가 진척이 되는 겁니까?

[김성완]
글쎄요. 지금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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