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오늘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지 7개월만인데요, 거듭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현장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손혜원 / 무소속 의원]
(검찰은 목포시에서 준 보안자료라고 보고 있는데?)
보안자료가 아닌 것을 꼭 밝히겠습니다.

(검찰은 또 부동산을 조카 차명으로 샀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앞으로 재판에서도 보안자료 아니다, 차명재산이 아니라고 주장하실 겁니까?)
그럼요.

(보안자료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습니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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